*BL 리뷰 입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스킵해주세요!!!!!*
이 작품을 드디어 봤습니다!
처음 예고편 떴을때부터 엄청 궁금하고 기대했었는데 일본어플에서만 공개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던 중
넷플릭스에 포스터가 0_0!!!!!!!!!!!!!!!!!!!!!!!!!!!!!!!!!!!!!!!!!!
드라마로 연재되는게 아니라 영화 한편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보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 작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넷플릭스로 달려가시길!
일단 제가 처음 예고편에서 느낀건
1.우리나라에서 BL드라마가?????????????? 더 큰 대한민국???????
2.뭐지 이 중국BL드라마 감성은????
3.방송은 일본어플에서??????????
총기대평 : 한국BL 웹드라마가 중국 감성을 가지고 일본 어플에서 공개된다.
근데 또 막상 보니 중국 감성 딱히 없고 일본느낌도 안나고 그냥 한국 웹드라마 느낌입니다......^^
포스터도 예쁘게 잘나왔네요.^^
일단 예고편 움짤 보여드리면서 간단하게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두명은 주종관계 겸 친구사이.
(어디서 클리셰의 느낌이...)
회장 아들인 한태주는 철없고 수많은 여자를 만나고 다니지만 여리고 질투심 많은 애같은 성격을 가졌음.
반면 강 국은 남자답고 어른스러우며 좀처럼 감정표현도 잘 하지않는 조용하고 묵묵한 성격을 가짐.
이 둘이 동거도 하고 학교도 같이 다니며 계속 붙어다니는데
그 장면들이 참 훈훈해서 눈의 즐거움이 됨.....
누가 봐도 둘이 썸타는데요?
하루종일 붙어다니고 윙크하고 치대고 아주 난리도 아닌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런 서비스 장면들이 덕후들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일것 같고
국이 역할 맡은 배우가 연기를 태주보단 잘하는 거 같음.ㅋㅋㅋ
뭔가 눈빛연기 이런게...
태주 역할은 좀 어색어색한게 보이는데 국이는 찐같아서 웹드보다가 영화보다가 다시 웹드..이런 느낌이랄까.
무슨 말인지 아시려나...............
아무튼 이렇게 둘이 알콩달콩 잘 지내는데 방해꾼(?) 역할로 여자아이가 나오는데..
존예인데 귀엽기까지하고 적극적임.ㅇㅇ
국이에게 어필하는 이 여자애가 나타나자마자 태주는 본격 질투에 들어가고 자기 감정 드러내고
나 좀 봐달라며 애같이 땡깡을 부림.
원래부터 태주를 좋아했던거 같은 국이는 그런 태주가 불편하고 괴로움.ㅠㅠ
왜냐하면 서로 좋아하는 마음 아는 순간 지금 이 관계가 무너질걸 알기때문.ㅠㅠ
짠내 폭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아버지에게 태주는 국이를 향한 마음 들키고 유학 가게 되는데 진짜 너무 슬픈 와중
키스하려고 하니까 피딱지 난 입술에다가 키스하기 싫다는 대사에
엥?????????????? 했음. 찐사랑 아닌데요................ㅋ....
(하지만 마지막에 키스신 나오긴 나옴..........음....................)
근데 키스신에 대한 솔직한 감상 하자면요
하기 싫은 티가 납니다;;
분명 서로 키스하며 마주보고 웃는데 꺼려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탓일련지.;;
뭔가 아 얘네 하기 싫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한쪽이 유독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 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거니까 아닐수도 있죠 뭐.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보다가 디테일에 아쉬운 점은
여자애 엄마이기도 한 아줌마역할이 BL 좋아하는 역인데..
중간에 BL만화책 보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근데 분명 일본만화책인데 한국만화책 보듯 반대로 책장을 넘기며 보고있음..............................................
..................................................(제가 잘못 본걸까요...)
아니 찍으면서 아무도 몰랐다는 게 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만화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반대로 읽고 계세요..하..
이거 보고 아 뭐지. 파사삭 하고 식는 느낌 ㅋㅋㅋㅋ
이 웹드라마 총평을 하자면
일단 한국에서 BL 웹드라마가 처음 만들어졌다는거에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
퀄리티도 이만하면 뭐 아주 나쁜 건 아니고 배우들도 어색하긴 하지만 비주얼도 괜찮고 볼만함.
드라마 디테일은 살짝 어색하지만 그건 웹드니까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면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앞으로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BL 드라마 만들어진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BL드라마가 보고싶은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검색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짤은 둘의 예쁜짤로.
'드라마덕질 > 넷플릭스추천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드라마추천① 멜로가 체질 :: 단백하게 볼 수 있는 연애드라마 (0) | 2020.06.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