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한국드라마만 보다가 우연히 일드 life선상의 우리들을 알게되어 1~2화를 보았습니다.

전 원작인 만화를 보지 않았고, 드라마CD도 들은적 없기때문에 드라마 자체로만 접했는데요..

 

일단 주인공 둘이 길 하얀선으로만 걷다가 처음 마주치게 되는데

둘다 나름대로의 설정을 가지고 하얀선 위로 걷고 있다는게 병맛이면서도 귀여웠어요 ㅋㅋ

 

한명은 바다위로 상어가 위협하고 있어서....

 

한명은 아래 뾰족한 얼음들이 위협하고 있어서...

 

이런 병맛같은 설정을 하고 걷던 둘이 하필이면 마주 본 상태로 서로를 마주했고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만 하얀선 위로 지나칠 수 있는거였지만

머리 좋은 아키라가 제안을 하는데

 

이렇게 손을 잡고 

 

허리를 돌려주면 그 누구도 떨어지지않고 제갈길 갈 수 있다는 것.

 

이 만남을 시작으로 둘은 급격히 가까워지고 

매일 같은 하얀선에서 이 행동을 반복하는데

어느새 아키라는 유우키를 의식하고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행동파인 아키라는

 

키스를 해버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쓰

이렇게 키스해놓고 지가 놀래서 도망갔던 아키라..

 

이대로 이 관계는 끝나겠지 했지만

유우키는 보고싶다 / 보고싶지않다 로 한다면 나는 보고싶다 라는 말로 아키라를 붙잡습니다;

뭐, 고백을 받아들인걸로 보면 되겠죠.

 

그렇게 사귀게 된 둘

 

금방 시간은 빨리 흐르고 흘러 19살이 되고

 

데이트 하다가 급 끌고가서 키스도 하지만 유우키 반응이 영 시원찮습니다..

혹 자기를 싫어하는건 아닌지 걱정하게 된 아키라..

 

같이 과제하다가 먼저 유우키가 머리 쓰담으면서 분위기 잡아놓고

 

분위기 타서 아키라가 들이댔더니

 

반항하는 유우키..

대체 왜지 하며 실망하는 아키라에게 유우키는 항상 너는 제멋대로라고 나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니까 싫진않은데 넌 너무 저돌적이고 적극적이야 라는 말;

그렇게 둘은 다시 마음을 확인하고

 

유우키가 먼저 키스하고 이름도 불러주며 나름 화해도 하고 해피해피합니다.

둘의 키스장면 너무 예쁘게 나온듯.ㅇㅇ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게 된 둘은 여전히 사이가 좋아보이는데

 

신혼부부가 따로없다 싶었지만 다음주예고 보니까 둘이 싸우던데요;;

매번 좋을수만은 없는 연애니까 그들도 똑같겠죠......

 

드라마 보면서 느낀점은 일단 유우키 머리가 너무 신경쓰인다는 것.

저 파인애플 머리 좀 단정하게 하면 더 이쁠텐데 하는 아쉬움.

그리고 아키라역의 시라스진이 매우 잘생겼다는 것.

저화질인데도 컷마다 아주 감탄 불러일으키는.ㅠㅠㅠㅠㅠㅠ

또 나이가 훅훅 지나가서 둘의 예쁜모습을 많이 보지못하는게 아쉬워요.

시간을 빨리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지만 보는 덕후는 아쉬울뿐...

 

3화 보고 캡쳐를 해올지 모르겠지만 둘이 평탄한 연애는 안하는거같아서 마음 쓰입니다........

비엘 드라마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봐보시는것도 추천해요.